요지경 최근 서울의 한 공공기관 식당에서 근무하는 30대 초반 여자 영양사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같은 식당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B를 친여동생처럼 대했는데, 그게 불행의 씨앗이 되었다. B는 영양사보다 열살가량 어렸다. 재작년 여름 영양사는 B로부터 쪽지를 받았다. "잘 알고 지내는 사법연수원생이 있는데, 언니한테 이 쪽지를 전해달래"라는 B의 말에 영양사는 기쁜 마음으로 쪽지를 펼쳐 보았다. "한번 사귀어보자"는 내용이었다. '노처녀' 영양사와 사법연수원생의 교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둘은 급속히 가까워졌고 가끔 관계도 가졌다. 영양사에겐 예비법조인 애인을 소개해 준 B가 더없이 고마운 존재였다. 마침 연수원생 애인도 "내가 시험 붙기 전에 B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 B가 해달라는 대로 모두 해주면 나.. 더보기 고양이 데리고 기차탄 아가씨.. 정말 죽을뻔했네요 http://pann.nate.com/talk/328253748 원글 삭제됨 원본 지킴이 더보기 이전 1 다음